• 디지털 포트리스 작가 Brown, Dan 출판 대교베텔스만 허종헌 님의 별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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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이 약간 생소할 수도 있겠지만, 이 책은 추리소설의 거장 댄브라운의 첫 번째 작품입니다. 저는 이 책을 중학교에 들어가며 누나 책장에 있던 걸 몰래 보았는데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그 전까지 책이라고는 문제집 아니면 교과서 빼고는 안 봤는데 이 책을 계기로 소설 속 긴박함을 처음 느껴본 것 같습니다.
    댄브라운은 아마 천사와 악마, 다빈치 코드 로 대부분 들어보셨겠지만, 누군가 댄브라운의 책 중 추천해달라고 제게 부탁한다면 저는 이 책을 추천할 겁니다. 천사와 악마, 다빈치 코드 도 읽어본 입장에서 솔직히 댄브라운의 소설 몇 권 읽어보면 그가 줄거리를 어떻게 이끄는지가 대충 감이 잡힙니다. 그러나 (제 기억상) 이 책 말고는 주인공이 모두 같은 주인공으로 아마 교수였지 싶습니다. 게다가 항상 만나는 여성들이 있는데 책마다 다르고요. 그래서 뭔가 정들려면 헤어지고 정들면 헤어지고 그래서 슬펐는데 이 책은 딱 깔끔하게 끝납니다. 솔직히 느낌만 남고 내용은 무슨 내용인지 잘 기억나지 않지만, 디지털 포트리스라니 제목부터 감도 안 잡히는 게 저도 다시 한 번 읽어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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