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갑니다, 편의점 작가 봉달호 출판 시공사 례니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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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점장으로 일하는 저자의 일상 에세이를 담았다. 편의점 관련 내용과 편의점 점장인 저자의 일상을 알 수 있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해 본 경험이 있어서 호기심으로 읽어보았다. 잠깐이지만 편의점에서 일을 해 보아서 공감하기 쉬웠던 것 같다.

    일상을 다뤄서 그런지 손님에 대해서도 자주 나왔는데 예상외로 재미있었다. 매번 컵라면 6개를 사 가는 회사원, 뒤에 있는 물건을 꺼내 애써 맞춰놓은 진열을 흩트리는 손님 등의 이야기는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것이라 더욱 흥미로웠던 듯하다. 이 책을 읽은 다른 사람이 어느 포인트에서 재밌었는지 모르겠다고 한다면 아마 내가 편의점 일을 해봐서 더 재밌었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의도치 않게 편의점에 관한 정보도 얻었으니 재미만 얻는 책은 아니었다. 이익률, 프랜차이즈와 개인 가게의 차이 등에 대한 정보를 얻었는데 꽤 흥미로웠다. 가볍게 읽어보기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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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하하 저도 편의점을 주제로 책을 한 번 써 보고싶네요. 작가는 어떤 경험을 바탕으로 편의점 이야기들을 써내려 가는지 읽어봐야겠어요. 서평 감사합니다.
    • 소재가 독특하네요. 정말 매일 편의점 가는 저로썬 꼭 한 번 읽어봐야겠습니다.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는 이상, 쉽게 접할 수 없는 분야의 이야기네요. 소소하지만 재밌을 것 같아요!
    • 저도 작성자님처럼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어서 책을 읽으면 공감이 되어 재밌을 것 같네요. 아르바이트 할 때 여러 손님들을 만나면서 재밌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는데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보면 두배로 재밌겠네요. 꼭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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