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세계문학전집 234) 작가 밀란 쿤데라 출판 민음사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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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는 책 이름이 너무 난해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책에 더욱 관심이 갔다. 존재가 가볍다는 것이 무슨 뜻일까? 궁금했다. 다소 철학적인 제목이라고 생각했다. 제목의 진입장벽은 높았지만 책을 펼쳐보니 각 챕터의 길이가 짧아서 잘 읽혔다. 네명의 주인공과 그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의 작가인 밀란 쿤데라는 체코사람인데 그래서 책 속에서도 체코의 시대 배경이 잘 뭍어난다. 체코는 내게 낯선 나라인데 책을 통해 어느 정도 체코의 정치 상황이나 역사에 대해서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영원한 회귀’에 대한 부분이었다. 우리가 계속해서 과거로 회귀할 수 있다면 과연 우리의 삶은 어떤 가치를 가지게 될 것인가? 삶은 한 번밖에 살지 못하지만 계속 회귀해 같은 삶을 반복해서 산다면 무슨 의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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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 너무 읽고 싶었어요. 제목도 너무 마음에 들고, 문장 하나하나가 모두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책추천 감사합니다!
    • 서평이 너무 인상깊네요. 되게 유명한 책이어서 한번 읽어봐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올해 안에는 꼭 읽어봐야겠습니당 ! 진짜 같은 삶을 반복해서 산다면 무슨 의미일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
    • 책 제목이 너무 매력적이네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라니 호기심이 들어 읽고 싶어집니다. 영원한 회귀 부분도 꼭 읽어보고 싶네요. 철학적인 책을 좋아하는 편인데 관심이 가요. 좋은 서평 감사합니다.
    • 정말로 읽어보고 싶었던 책인데 영원회귀와 같은 철학적 개념이 쓰였다니 니체가 말한 영원회귀와 같은 의미를 지닌 것 같은데 덕분에 하루 빨리 책을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리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