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의 증인 재일조선인 작가 서경식 출판 반비 새벽별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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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0년 일제식민통치에 의해 조선이 병합됨에 따라 조선 사람들은 일본국적을 가지게 된다. 이는 일본이 세계 제2차 대전에서 패하고 나서도 '외국인 등록령'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져나가던 중 1952년 센프란치스코 조약으로 일본국적을 상실하게 되어 재일조선인은 무국적자, 즉 난민이 된다. 그들이 일본에 갈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조선이 식민지가 되어 더 이상 조선에서 살지 못해, 먹고살기 위해서였다.

    일본에 의해 난민이 되어버린 재일조선인들에 대해 일본은 무관심한데다 차별까지 행사한다. 일본에서 '재일조선인'들은 외국인 취급을 받기 때문에 임대주택 입주를 거부당하거나 신용카드를 만들 수조차 없으며 외국인 등록증을 항상 소지하고 다녀야 한다. 다른 일본인들과 같이 말하고 입고 생활하고 심지어 세금까지 내는데 에도 일본인들은 재일조선인을 단지 자신들과는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자신들의 우월함을 내세우며 그들을 차별한다.
    이는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었다. 자신들에 의해 강제적으로 난민이 된 그들은 도우려하기는커녕 차별을 행사하다니. 일본정부는 이에 대해 반성해야 하며 그에 따른 정책으로 그들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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