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래식음악에 관한 101가지 질문(쾰른음대 교수들이 엄선한) 작가 아네테 크로이치거헤르 출판 경당 새벽별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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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자칭 클래식음악에 관한 101가지 질문이라고 하지만 실재로는 101가지 질문이 클래식음악에 치중되어있기 보다는 클래식음악, 즉 고전음악을 중심으로 음악의 여러 다방명을 다루고 있으며 음악의 기초, 음악사, 음악가, 음악회, 오페라, 작곡/작곡가, 악기/오케스트라/합창단, 음악 저 너머 순으로 구성되어있다.
    '왜 음악용어의 대부분은 이탈리아어 인가요?'라는 질문은 평소에도 궁금했었던 질문이었기에 인상깊었는데 이 질문에 대한 답은 14세기부터 19세기 초에 이탈리아가 세계최대의 음악선진국으로 성장하자 유럽에서는 오페라 대본을 이탈리아어로 쓰는 것을 당연시 여기게 되고 또 이탈리아식 표현과 단어들이 점차 음악영역을 뚫고 들어와 자리를 잡고 이탈리아에서 출판업이 발달하면서 인쇄된 음악이론이 처음에는 국내에서 확산되다, 점차 국외로 퍼져나갔기 때문에 음악용어의 대부분이 이탈리아어가 되었다는 것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쳄발로와 스트라디바이올린과 같은 클래식음악에 관한 여러 상식을 쌓을 수 있었고 또 '음악용어의 대부분이 왜 이탈이아어인지'와 같이 평소 음악에 대해 궁금했었던 질문에 대한 독일쾰른 음대의 학생과 교수님의 의견을 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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