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장부터 4장까지인가.. 내리 눈물 흘리며 읽었더랜다. 숨이 다하는 그 마지막에서, 어쩌면 삶의 끝에서 그걸 살리기 위한 사람의 고군분투 거기에 얽혀있는 여러 사람의 생애. 한 장씩 읽어내릴 때마다 하늘을 쳐다보며 많은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다. 삶이란, 생명이란, 존엄이란 무얼까.
2) 그렇게 무겁고 감동적인 내용을 읽다 책의 중반부 넘어부터 '내감동 돌려내'가 시작된다. 응급실만의 유쾌(?)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몇 가지는 정말 충격적이기도 하고 웃기기도 해서 친구들에게 만담으로 이야기도 종종 한다. (성공률 88%)
3) 드라마로도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들었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만들면 되지 않을까. tvn 보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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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은 없다 출판 문학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