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 해부학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그래서 이 책을 집어들고자 한다면 저는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는 해부학 실습을 실제로 진행하기 이전에 이 책을 읽었었는데, 인터넷에 검색하면 쉽게 알 수 있는 정보 이상의 통찰이나 흥미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해부학에 관해 큰 관심이 있었는데도 말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해부학을 진행한 후에 책을 읽는 것에 대해서는 추천하는데, 해부학 실습에 참여해 본 사람만 포착할 수 있는 책의 어떤 지점들이 있고, 학과 동기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당시의 생각과 감정을 복기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해부학 교실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출판 궁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