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과 감성 작가 Austen, Jane 출판 펭귄클래식코리아 먀먀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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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적인 엘리너와 감성적인 메리엔.

    엘리너의 이성은 자신의 감정을 속이거나 부정함으로써 유지되는 것이 아니었다. 그녀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여러 가지 감정을 느낌과 동시에 현실적인 눈 또한 감지 않았다. 그녀를 지탱해주는 것들이 있었기에 한 가지 일에서 일어난 감정에 휩쓸려 모든 것을 놓진 않았다. 그녀는 감정에 심취하기 보단 생각하여 해결할 방도를 모색하고자했다. 이성적인 엘리너는 감정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아는 사람이었다.

    마리엔의 감성은 그녀의 매력들 중 하나였다. 한 가지 일에 깊게 심취할 수 있는 열정이었고 소중한 것을 더욱 소중히 하는 방법이었다. 크게 상처를 받는 다는 것은 그만큼 큰 감정을 쏟았다는 반증이고 그런 그녀가 어리석어 보이지만은 않았다. 허영이나 가식으로 인한 얕은 감정이 아닌 순수함과 진실성은 후회 없는 삶에 가까워지는 방법이 아닐까. 그녀의 상처 치유법은 오로지 자신에 감정에 충실해지는 것이다. 삶에는 나의 내면으로 깊이, 깊이 가라앉아도 되는 순간들이 있다. 내 감정에 솔직해지고 눈물로 감정을 소모하며 다시 일어설 힘을 얻는 것이다.

    이성적인 사람도 감성적인 사람도 모두 감정의 영향을 받는다. 단지 그 대처법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 중요한 것은 나의 감정을 속이지 않는 것. 우리의 인생이 빛이 나는 이유는 곳곳에 숨겨져 있는, 보물 같은 감정들 때문이다. 스스로의 감정과 생각에 충실할 수 있다면 충분히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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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적인 살마도 감성적인 사람도 모두 감정의 영향을 받는다. 단지 그 대처법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 중요한 것은 감정을 속이지 않는 것. 정말 좋은 말이네요. 저도 마음에 새기고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