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의 인문학 - 클레멘트 코스 기적을 만들다 작가 얼 쇼리스 (지은이), 이병곤, 임정아, 고병헌 (옮긴이) 출판 이매진 도롱이 님의 별점
    4.5
    보고 싶어요
    (0명)
    보고 있어요
    (0명)
    다 봤어요
    (0명)
    인문학은 누구에게 필요한 학문일까요?

    흔히 인문학, 철학이라고 하면 조금 '고고하다'는 이미지를 떠올립니다. 비실용적이라는 것과 동의어이기도 합니다.

    희망의 인문학은 얼 쇼리스라는 저자가 범죄자, 사회적 소외계층 등 인문학과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인문학을 가르쳤던 '클레멘트 코스'를 다룬 책입니다. 범죄자들에게 인문학을 가르치는 것이 큰 효과가 있겠냐고 반신반의 했지만, 실제로 재범율을 낮췄고, 클레멘트 코스를 이수했던 사람들은 다시 사회로 재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인문학이라는 학문이 가진 힘에 대해서 다룬 책입니다. 인문학에 관심이 많으시면,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더보기
    좋아요 1
    댓글 2
    • 1 person 좋아요 님이 좋아합니다.
    • 교도소로 문학치료전공자분께서 봉사활동처럼 수감자분들 교육을 위해 방문하시던 이야기를 들을 적이 있는데 이 책을 보니 사연이 생각나네요
    • 인문학이 실생활에 도움이 되나? 하는 회의를 갖고 있었는데 이런 방식으로 활용한 사례가 있는줄은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