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일본 추리소설에 빠져있을때 찾은 소설이다. 다른 대부분의 추리소설과는 다르게 시종일관 만담같이 위트있는 느낌을 유지해서 웃으면서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있다.
이 시리즈는 짧은 옴니버스물이다. 주인공은 재벌집 딸이자 형사인 레이코인데, 혼자서는 번번히 허탕만 친다. 일과 후에 저녁식사중에는 집사에게 사건에 대해서 설명하고 식사가 끝나면 집사는 자신의 추리를 레이코에게 들려준다. 다음날 그 추리대로 사건을 마무리한다.
다른 일본추리소설도 충분히 재미있지만, 오늘은 좀더 생각없이 가볍게 책을 읽고싶은 날이라면 이 시리즈를 추천한다. 밀실의 열쇠 시리즈도 비슷한 느낌이니 이 책을 재밌게 읽었다면 충분히 같이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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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1 출판 arte(아르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