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토픽에 자신의 경험을 담담하게 적어낸 책으로 독자에게 위로의 말을 건내고 있는 듯한 책입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책들과 달리, 억지로 쥐어짠 감동을 주는것이 아닌 일상 속 가벼운 모습을 느낌으로써 소확행, 즉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좋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또한 간들어지는 말들로 위로를 주는 책들의 유행이 시작되면서 서점 속 진열칸에 너무 많은 감성적인 책들에 지친 사람 중 한명입니다. 하지만, 이 책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책 속 많은 소제목들이 독자인 저에게 이야기를 건내고 깊은 여운을 남기며, 무엇보다 책 자체의 제목이 걱정하지 말라고 이야기 해주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지쳐있는 사람, 걱정이 많은 사람, 휴식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잔잔한 위로의 손길을 느낄 수 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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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계절은 바뀌고 다시 돌아올 거야 출판 자화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