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을 바꾼 100가지 문서 작가 Christiansen, Scott 출판 라의눈 가을별하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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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잘 정리된 보고서 혹은 잡지 같은 느낌이다. 세계사 속에서 큰 의미를 가지는 100가지 문서를 선정하여, 각 문서를 정확히 2페이지 내에서 사진 자료를 포함하며 설명한다. 책을 펼치면 보이는 양쪽 두 페이지가 1가지 문서를 소개하는 내용의 전부이고, 그렇게 100가지 문서를 소개하면 책이 끝나다 보니 읽는데 부담이 적다.

    처음부터 끝까지 차근차근히 한 번에 읽기보단 차례에서 문서 제목들을 보고 관심 있는 문서에 대한 내용을 먼저 찾아 읽고, 나중에 또 생각나면 읽곤 하였다. 어제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라는 드라마를 너무 재밌게 보고 난 후 이 책을 발견하여 '알함브라 칙령'이 소개된 내용을 읽으며 알함브라에 대한 배경지식을 넓힐 수 있었다.

    읽는 중인 시기가 오래갈 것 같긴 하지만 하버드, 프린스턴대의 인기 강의라고 표지에 적혀 있는 책의 소개처럼 비전공자도 교양 도서처럼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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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식의 폭을 넓히는데 좋은 책일 것 같습니다! 단순 지식형의 글을 읽으면 지루하기 마련인데 흥미로운 주제를 골라 읽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 역사를 바꾼 책이라면 성경이나 공산당 선언같은 책들이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고전들을 읽어본 후엔 더 많이 배워갈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