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영화를 보면서 재미를 느끼기 보다, 주인공에 대한 연민이 들거나 주인공의 감정에 동화되기 시작 한다면..
이 책은 어린시절 보았던 곰돌이 푸 영화와 책에 나온 푸의 대사, 삶의 철학을 닮고 있는 책이다. 글이 빽빽한 지식 전달을 위한 책이라기 보다 한줄, 두줄 만으로 힐링을 주는 책이었다. 곰돌이 푸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 만으로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었다.
굳이 나누자면 그림책에 가까운 책이므로 가볍게 꺼내들어 읽을 수 있을것이다. 마음이 힘들때, 잠깐의 휴식과 동심이 필요할 때, 세상을 향한 단순한 눈과 꾸밈없는 마음이 그리워 질때 이 책의 아무페이지나 펼쳐 푸에게 위로를 받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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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행복한일은 매일 있어 출판 알에이치코리아